움직이기가 조금 불편해서 내가 왔습니다
움직이기가 조금 불편해서 내가 왔습니다 어했든 다행이오한국장은 별 탈이 없다니 자리에 앉은 전남수가 입 맛을 다셨다 우리가 김상철이를 쳤을 때는 이미 빈집이었어요 경비대 내 에서 정보가 새어나간 것이 틀림없습니다 아마 그럴 겁니다 한용식이 전남수의 잔에 고량주를 채줬다시바다 겐지가 다시 잠적한 바람에 오다가 대숙청을 하고 있 모양이오 는 그것도 전남수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 중의 하나였다 오다 센자부로는 우선 오리엔트 호텔의 관리책임자였던 나까야마의 목을 베었다는 소문이 나 있었다 나까야마는 시바다가 모습을 내밀자 재빠르게 그에게 가담한 오다의 부하이다 그리고 오다는 수십 명의 간부급 가담자를 잡아들이고 있었는데 김상철의 부하 들이 그를 돕는다는 것이다 경비대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이대각이와 장동택 이 자리를 차고 았으니 거북하지 않겠습니까 말머 리를 돌린 전남수가 요점을 물었다 아마 조금은 그렇겠지요 한 모금에 술을 삼킨 한용식이 주위를 둘러보는 시늡을 했다 하지만 총독이 건재하고 있는 한 우리가 걱정할 것은 J 재 정 비 169 문이 열렸으므로 그들은 그쪽으로 머리를 돌렸다 경비대 간부 두 사람이 들어서고 있었다 어깨의 견장을 보면 과장급 간부였 다 그들은 한용식의 양쪽에 서더니 전남수를 바라보았다 죽였다는 증거로 목을 베어가려고 했는데 사장넘째서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하셔서 사내 한 명이 자신을 향해 말했으므로 영문을 모르는 전남수 가 한용식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 그의 온몸이 띤및하게 굳어졌 다 한용식의 얼굴이 이미 돌처럼 굳어져 있는 것을 본 것이다그러자 그 다음 순간 사내들은 일제히 권총을 뽑아들었다 총구 에 소음기가 끼워진 긴 총신이 자신에게 겨누어지자 전남수가 한 용식을 노려보았다 이 새끼 날 배신하다니 그러자 사내 하나가 웃었다 나는 김사장님의 부하로 변순태라는 사람이다 사무실에만 숨어 지내니 내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겠지 그는 총구를 전남수의 이 마를 향해 겨 누었다 이층에 올라온 네 부하들은 모두 죽었다 네가 마지막이여 전남수가크게 뜬 눈으로 변순태를 바라보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