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도통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을 짓

팍도통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을 짓자 장로가 와들와들 떨며 설명했다다시 한번 말하자면 이 북부 대륙은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전승하고 있었다 그리고 니드호그라는 이름역시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드래곤이다북유럽 신화에 설명되어 있는 니드호그는 이렇다지하세계인 스바르탈프헤임보다 더 깊은 곳에는 니플헤임이라는 얼어붙은 안개와 암흑의 땅이 존재한다흔히 지옥이라고 부르는 헬도 니플헤임의 일부였다 니드호그는 이곳에서 세계수 이그드라실의 뿌리를갉아먹으며 지옥에 떨어진 시체를 먹는 드래곤이었다여기까지가 아크가 아는 토막상식사실 이곳은 암흑세기 당시 7인의 영웅이 니드호그와 격전을 벌였던 장소네 그리고 오랜 전투 끝에 니드호그와 그가 이끄는지옥의 군대를 해치울 수 있었지 그러나 7인의 영웅의 힘으로도 니드호그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없었어 때문에7인의 영웅은 임시방편으로 니드호그와 지옥의 군대를 니플헤임에 가두고 성수 이그드라실의 힘르 빌려 봉인해 놓았던 거네그럼 이그드라실이 타락해서이그드라실이 약해진 틈을 타서 니드호그가 봉인을 튼있는 거야장로가 머리를 감싸 쥐며 악을 써 댔다그래서 말했지 않나 빨리 이그드라실을 찾아가야한다고하지만 그런사정은 한마디도 말해주지 않았잖아요그건 너구리족의 금기란 말이야장로는 지지않고 받아쳤다너구리족은 7인의 영웅과 약속했어 스바르탈프헤임을 외부와 격리시키고 너구리족의 영지로 인정받는 대신 니드호그의 봉인에 대한 비밀을 지키기로 말이야7인의 영웅과그래그래서 이 위에 눈가림용 도시까지 만든건데장로의 입에서 놀라운 비밀이 밝혀졌다지저 세계는 처음부터 외부와 격리되어 있던게 아니었다7인의 영웅과 너구리족의 맹약에 따라 지하미궁이 입구를 막아서게 된 것이다카이로트를 세m던 노룬 1세 역시 7인의 영웅을 따르는후손 가운데 하나 당시 점차 지하 미궁에 침입하는 야만족들이 많아지자 봉인의 비밀이 밝혀질 것을 우려한 노룬 1세가 카이로트를 세우고 병사들을 동원해 야만족의 접근을 막아냈다 그러나 수백년이 흐르는 사이 노룬 1세의 의지는 사라지고 카이로트는 단순한 무법도시로 변모해 간것이다다른 수인족조차 너구리족의 위치를 몰랐던게 그런 이유였나새삼스럽지만 뉴 월드에서 이유 없는 존재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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