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고 싶으면 모라타로 가 보세요 띠링 트리반 마을 주민 중 23명이 모

수하고 싶으면 모라타로 가 보세요 띠링 트리반 마을 주민 중 23명이 모라타로 이주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종교 시설을 원합니다 프레야 여신님을 보고 싶습니다 다행히 옆 마을에 여신상이 있으니 그곳에서 여생을 마치겠습 니다 신앙의 축복을 받고 있는 모라타의 친구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모라타로 가는 길은 여신과 가 까이하는 일이 될 거예요 주민들의 이탈이 계속됐다 북부에서 방랑하는 유민들에게 돈과 식량을 주어서 트리반 마을에 정착시켰더니 이사를 가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마을의 인구는 3000의 언저리를 오고 갈 뿐 늘어나지를 못했다 지금까지 영주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경제력과 기술력 군사력에 대해서였다 문화에 대해서는 천시하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바드들이 많이 방문하면 소란스럽고 귀찮다면서 푸대접을 하기도 했다 문화가 오르면 어디에 쓰겠는가 관련 시설들에 대한 유지비나 건설 비용을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대륙의 다른 곳들은 그 생각에 바뀜이 없었지만 스티렌이야말로 문화의 위력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가장 걱정하던 안 좋은 소식까지 전해졌다 길드장님 모라타의 영주 위드가 돌아왔다고 합니다 길드원의 보고에 스티렌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왔다 어디 가서 죽지도 않고 돌아왔단 말이냐 예 지금 루의 신상을 만들고 있다는데요 허어 또 조각품을 만들다니 스티렌은 고개를 저었다 도시 발전에 있어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조각사와 경쟁하는 것만큼 무모한 일이 없다 그런데 천금을 준다고 해도 다른 대안이 없었다 베르사 대륙에는 위드처럼 뛰어난 조각사도 없을뿐더러 조각품을 만들 때마다 일대 파장이 일어나니 이웃 영주로서는 죽을 맛이었다 그런데 새로운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무슨 소식 모라타 영주의 정체가 전신 위드라고 합니다 뭐라고 전신 위드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두려운 이름이었다 스티렌 역시 마법의 대륙에서 잔뼈가 굵은 유저였다 마법의 대륙에서의 위드의 악랄한 카리스마를 직접 겪어 보았다 죽이고 빼앗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 오를 수 없는 산을 보는 것처럼 막막함까지 안겨 주던 전신 위드 정말 전신 위드란 말이냐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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