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집에 있는가요 어머

금 집에 있는가요 어머니는 조웅남의 수선에서 정신을 차렸다 저어 우리 민애가 아침 9시에 나갔는데요 웬 전화를 받구요 지금까지 아무 연락이 없어서요 흑시나 하고 예 무슨 전환디요 저쪽에서 다시 버럭 소리를 질렀다 어머니가 자초지종을 말해 주자 조웅남은 바로 연락드리3다면서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다시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신호가 가고 있어도 전화를 받지 않자조웅남 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여보세요 오함마가 전화를 받았다 야 이 씨발놈아 빨리 좀 받어 10납 치 225 웬일이오 형님 오함마가 졸지에 욕을 먹고는 짜증스레 물었다 너 혹시 형수씨헌티 물건 보냈냐아니먼 형님이 보냈능가형수씨 가 9시에 물건 보낸 것 받는다고 나갔다는디 전화가 왔다는디 말여어머니한티서 전화가 왔는디 어떤 남자놈한티서 가만 가만 형님 천천히 말해 보쇼 씨발놈아 어뜨케 천천히 허란 말여 긍게 너도 몰르능구먼 어허 형님 다시 말해 보란 말요 오함마가 고함을 쳤다 조웅남이 침을 삼켰다 어떤 놈한티서 전화가 왔디야물건을 형님이 보냈는디 갖고 왔다 고 말여 그리서 나갔는디 소식이 없디야 언제요 아침 9시여 큰형님한테는 연락해 봤어요 안 혔어 내가 해볼게요 그러고서 전화가 끊어졌다 수화기를 내려놓은 조웅남이 그렇다면 나도 해보겠다고 전화기를 끌어당겼다 수화기를 들고 번호를 눌렀다직통전화였으므로 신호가 가고 나자 강만철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만철이냐 나다 어 웅남이 웬일이냐 야 형님이 형수씨한티 물건 보냈냐 강만철은 어리둥절한 채 물었다 물건을 보내다니 무슨 물건 그걸 씨발놈아 내가 알먼 머허러 전화허겄어 보냈디야 안 보냈디2B6야 이 자식은 정말 잠깐 기다려라 형님이 지금 함마 전화받고 계시니 까 잠시 후에 김원국이 전화를 받았다 웅남이냐 오함마의 이야기를 들었는지 그의 목소리가 가라앉아 있었다 형님 거시 기 함마한테 들었다 나는 물건보낸 일 없다 어떤 놈들의 소행이다 누군디요 조웅남의 목소리가 떨렸다 깅원국은 대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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