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근에 있다는 거요 16
부근에 있다는 거요 160 영웅의 도시 림스키가 벽에 붙여 놓은 시베리아 지도의 한곳을 손끝으로 짚 었다 본래 그레고리가 지휘해서 습격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정찰을 하던 놈들이 제멋대로 쳐들어 온 겁니다 상사 당신이 눈치채지 못했더라면 우리는 몰살당할뻔 했습 니다 고맙소 천만에 난 내 임 무를 다했을 뿐이 오 도망친 놈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그 인원으로는 힘들 거요 그레고리에게 돌아가서 전병력을 끌고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레고리의 무리는 몇 명이나 됩니까 약 백 명 대부분이 러시아군을 탈영한 놈들이오 도대체 목적 이 뭐 요 돈인가요 J 유장석이 묻자 림스키가 당연한 일이 아니냐는 듯 눈을 크게 떠보였다 물론이오 당신들은 달러를 엄청나게 갖고 있다고 소문이 난 데다가 이 곳 장비들을 탐내고 있소 그렇다면 그레고리가 다시 습격해 올지도 모르겠군물론 당 신은 사령관에게 보고를 했겠지요 상사 했소 하지 만 하지 만 뭐 요 J 유장석의 시선을 받은 림스키가 이 맛살을 찌 푸렸다 헬리좁터가 투입되어야 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큰 작전이니까요 러 시 아 정 부는 우리를 보호해줄 책 임 이 있어 상사 우리가 죽고 난 후에 작전이 시 작되 면 소용없는 일이 오 빙하 속의 사투 161 글쎄 나는 상부에서 하는 일은 모릅니다 나는 상사일 뿐이 오 유장석이 그를 향해 섰다 림스키 우리도 무장해야겠소 내 부하들은 모두 군 경력자들이 니까 총기 는 문제 없이 다룰 수가 있어 나는 그런 지 시 를 받은 적 이 없는데 림스키의 말에 유장석이 눈을 부릅떴다 노획한 총과 전사자들의 총을 버려둘 생각이요 우린 20명 가까운 인원이란 말이야놈들이 다시 쳐들어 왔을 때 숨어 있기 만 하란 말인가 J한동안 유장석의 시선을 받던 림스키가 이 윽고 머 리 를 끄덕였다좋소서로 돕도록 합시다 하지만 이곳을 떠날 때는 무기를 두 회수하겠소 줘도 가져가지 않을 거요 상사 모 흐린 하늘에서 눈발이 드문드문 떨어졌다 바람도 불지 않는 이런 날씨에는 대개 폭설이 내린
댓글
댓글 쓰기